동백이를 기다리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결혼 전에 제주도를 함께 여행한 일이 있었다. 그때 '카멜리아힐' 이라는 곳을 처음 갔었다. 새삼 동백꽃이 참 이쁘다는 것을 느끼고 왔었다. 생기지도 않은 너의 이름을 '동백'이라고 나는 지었다. 헌데, 너는 아직 내게 올 마음이 없는지...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너를 기다리는 것 밖에 없으니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