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지 마오, 부쩍 청이가 많이 운다. 한동안 '자주 운다'라고 했는데 이제는 '많이'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벌써 청이와 함께한지 십여년이 지났다. 잠시 다른 분에게 분양을 보냈지만 청이와 나의 연이 길었던지 청이는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청이는 나의 어리고 즐겁고 철없던 모든 시간을 함께 했었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 만큼 작았던 너였는데, 야옹 하는 작은 소리로 울던 너였는데, 이제는.. 결혼을 하고 이사를 와서 청이는 부쩍 자주 울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 낮선 사람 때문인가 했었다. 일년이 지났고, 청이를 너무 이뻐하는 서방, 서방을 너무 잘 따르는 청이가 되었지만 어쩐지 우는 것은 줄지가 않았다. 십수년을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나는 청이 울음의 십분에 일도 알아 듣지는 못하는것 같다.(그.. 더보기 올여름 부쩍 더운 당신 나이가 들어 네가 부쩍 더위를 타는 것인지 나이가 들어 내가 부쩍 더위를 덜 타는 것인지 세상이 요지경이라 부쩍 더워진건지 더보기 2014/ 청이 일러스트와 작업...작업과 일러스트 구분짓기란 너무 어렵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