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주:: 글

돋움발로 영차

돋움발이 표준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까치발이 표준어일때, 가끔 이렇듯 의외의 것이 정답일때 나는 내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정답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 "그림"이란 것을 그릴때에 가장 신중해야하고, 경계해야하는 것 한가지가 자기만족이다. 적어도 작위적인 그림을 그리지는 말자고 매번 다짐하지만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말의 보편성을 가져야만하며, 그 보편성을 담기 위해 어느정도의 정답에 가까워져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기에 "의외의 정답" 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너무 보편적이여서 지루하지 않되, 정답이기에 명확하고, 의외의 것이기에 흥미롭고 재미있다. 
 


'홍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도 없이 나약한 벽  (0) 2013.06.11
삼년마다 전당포에 가는 여자.  (0) 2013.05.02
전망을 제시하는 작가  (0) 2012.02.01
무제  (0) 2012.02.01
사각의 내부  (0) 201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