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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글

삼년마다 전당포에 가는 여자.






















작업중 ::: 201305



삼년을 살기 위한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듯 살고있다.

요즘의 이 봄 같지 않은 봄과

서른같지 않은 서른을 흘려보내고 있다. 



비교를 많이 하는 내가 지속적으로 버리지 못했던 그 자격지심들과

지금 내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물음들...

각자 직장을 찾아가는 친구들과

혹은 삶아 감에 작게라도 목적을 두려고 힘을 내는 사람드를 보며

나는 고작 삼년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삶. 그것이 지난 나의 삼년이었다. 




전당포에 나를 담보로....3년을 빌려 사는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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