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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불타는 맨드라미 그녀 맨드라미 그녀는 내 사진의 멋진 모델이 되어주곤 한다. 더보기
[소년중앙] 컬럼삽화 # 닐스의 모험 김점선 작가가 생각나는 그림이다. 더보기
[소년중앙] 컬럼삽화 # 오리엔탈 특급열차 80%이상 작업햇다....저장 안한상태로 컴퓨터 다운되는 바람에.... 다시 60%로 돌아와버렸던...잊을 수 없는 녀석. 더보기
[소년중앙] 컬럼삽화 # 우동한그릇 이런 동화같은 실화들은 가끔 로또보다 더 허망한....꿈이나 기대를 갖게한는지도.... 더보기
[중앙칼럼삽화] 장화신은 고양이 3 :::색연필 + 포토샵 임금님의 사정 더보기
살아가기 위한 몽상 ::: 종이 위 연필, 색연필 더보기
미미한 빛으로도 나는 희망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자. 늦은 시간 잠드는 요즘...그리하여 자주 만나는 새벽의 느낌과 빛과 소리를 기억한다. 나의 작업들은 너무 말이 많다. 그리고 아직은 너무 얕다. 그리하여 매력적이지 않다. 이런 고민들에 밤잠을 설치는 요즘 새벽빛이 주는 힘을 만났다. 밝은 빛은 아니나 존재를 밝히며 시끄럽지 않으나 침묵하지 않고 묵묵히 아침을 기다릴 줄 아는 것. 그런 새벽의 빛이 내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과 그 순간의 연장으로 긴긴 시간(새벽 내내) 나의 눈을 사로잡은 커튼의 모습은 안과 밖의 경계를 덮는 역할로 부터 오는 쓸쓸함을 보여주었다. 그런 커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다. 그 커튼이 자리잡은 안과 밖의 경계를 커튼 자락의 틈을 단자에 창을 내자던 라이프니츠의 말처럼 나의 창에 드리워진 삶의 시간과 삶의 무게와 강인함...그런것들을.. 더보기
돋움발로 영차 돋움발이 표준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까치발이 표준어일때, 가끔 이렇듯 의외의 것이 정답일때 나는 내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정답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 "그림"이란 것을 그릴때에 가장 신중해야하고, 경계해야하는 것 한가지가 자기만족이다. 적어도 작위적인 그림을 그리지는 말자고 매번 다짐하지만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말의 보편성을 가져야만하며, 그 보편성을 담기 위해 어느정도의 정답에 가까워져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기에 "의외의 정답" 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너무 보편적이여서 지루하지 않되, 정답이기에 명확하고, 의외의 것이기에 흥미롭고 재미있다. 더보기
전망을 제시하는 작가 개별의 현상에서 그치는것이 아닌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즉 사각의 중심을 관통하여 뿔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맥락의 중심단어를 찾아야 한다. 그럼에도 미적으로 아름답거나, 비록 아름답지 않지만 요소들의 조화나 색감 혹은 선과 면에서 오는 감정들이 조화로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었보다! 사건과 사실. 그리고 전체를 아우르는 것"을 그리되 현상에 그쳐서 안되고 전망을 제시해야한다. 사회학자나 인문학자가 제시하는 전망과는 사뭇 다른...감정과 사고의 초원에 부는 미약한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 사각의 초원에 군림하는 갈대들에게 그 씨를 퍼뜨려줄, 사각을 벗어나게해줄 훈훈한 바람이 되어야한다. 더보기
사각의 내부 삼각을 가장한 원으로 부터 소리는 시작된다. 소리로 막힌, 사각이 잃어버린 한개의 모서리는 삼각형을 만든다. 삼각은 사각의 내부를 완벽하게 옮긴다. 그 안에 서있는 나는 내부의 벽을 따라 걷는다. 소리는 삼각을 해하려한다. 하나의 각을 빼앗기는 순간 내부는 해체한다. 더보기